오늘 예배 후에는 주일학교 주관으로 게임데이가 열렸습니다. 아이들 게임데이 하는 동안 엄마들을 위해 문을 열지 않는 주일에 밀크티샵을 오픈해서 온 성도님들 대상으로 밀크티를 무료로 대접하신 분. 간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링크를 박스째로 들고 오신 분. 이제 올 해부터 새롭게 세워지고 있는 주일학교를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세 명의 선생님들이 3개의 부쓰를 하나씩 맡았고, 아이들도 각 반별로 3개 팀으로 나뉘어서 40분씩 돌았어요. 더 하고 싶어도 다음 팀을 위해 절제하고 일어나야 하는 경우도 있었죠. 게임타임이 다 끝난 후에는 한 곳에 모여서 앞으로 게임을 어떻게 대할건지 나누었어요. 2. 공부나 해야될 일을 먼저 한 후에 여가시간에 하기 3. 게임을 할 때 마다 콘트롤 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기 교회에서 게임을 맘 놓고 하다니?.. 그것도 부모님들 허락 하에. 게임만 하는데도 피자와 간식과 맛있는 드링크까지 주다니... 예상대로 아이들은 많이 즐거워했고, 기다려온 시간이었습니다. 엄마들에게도 모처럼의 수다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은, 그래도 참 순종을 잘 했구요, 나이가 제일 어린 반은 확실히 아직 미디어 게임을 이해하긴 어려운지 어떤 부쓰에서는 게임 조금 하다가 선생님과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면서 더욱 재미있어 했어요. 두 시간 실컷 게임 하더니 밖에 나가서 다 같이 뛰어놀고 싶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지혜롭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사진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은혜갤러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